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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기성용 자선축구대회, 축구장에서 빛난 스타들의 대결
프로축구 FC서울의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이 자선 축구 경기에서 가수 임영웅이 중심이 된 '팀 히어로'를 꺾으며 화려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양 팀의 치열한 경기는 4-3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의 주요 장면과 두 팀의 활약, 그리고 자선 대회의 의미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선 축구 대회, 스타들의 만남과 치열한 경쟁
이번 자선 축구 대회는 축구 팬들과 임영웅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임영웅은 자신이 창단한 리턴즈 FC의 선수들, 그리고 조원희, 김영광 등 국가대표 출신의 은퇴 선수들과 함께 '팀 히어로'를 꾸려 그라운드에서 활약했습니다. 임영웅은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에서 경기를 이끌었으며, 하프타임에는 3만5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축구와 음악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기성용은 프로 축구계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울산), 지동원(수원FC), 오스마르(이랜드) 등 각 팀의 핵심 선수들과 고요한, 이근호, 박주호, 정조국 등 은퇴 선수들을 모아 '팀 기성용'을 꾸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BJ 감스트와 스포츠 유튜버 말왕도 참여하여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팀 임영웅과 팀 기성용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의 주요 장면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펼쳐졌습니다. 선제골은 '팀 히어로'가 기록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반석이 타점 높은 헤딩으로 팀 기성용의 골문을 열며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팀 기성용'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11분, 광주FC의 윙어 이희균이 동료 정호연의 패스를 받아 멋진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임영웅은 후반 19분,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노린 패스로 전원석의 골을 도우며 다시 2-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팀 기성용'도 곧바로 대응했습니다. 후반 23분, 스트라이커 정조국이 이희균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기록했습니다.
'팀 히어로'는 후반 38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전원석이 헤딩으로 연결해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지만, 기성용은 세 번째 실점 후 직접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2분 만에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해설을 맡고 있던 이근호가 공격수로 투입되어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 기성용'의 4-3 승리로 끝났습니다.
수익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
이번 자선 축구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행사였습니다. 경기의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영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전드 선수분들과 운동장에서 호흡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영광이었고, 뛰는 내내 즐거웠다. 이 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많은 팬들이 스타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임영웅과 기성용의 매력, 축구와 음악의 조화
임영웅은 이번 자선 대회를 통해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축구장에서는 열정적인 플레이어로, 하프타임에는 무대를 장악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그가 직접 창단한 팀과 함께 땀을 흘리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반면, 기성용은 프로 선수 출신답게 전략적 리더십과 직접적인 경기 참여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축구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경기 후반에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 골을 기록한 장면은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그의 여전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움과 나눔이 함께한 자선 축구 대회
이번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축구와 음악,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결합한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임영웅과 기성용을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나눈 동시에, 수익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팬들과 임영웅의 팬들 모두는 스타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진 멋진 순간들을 함께 즐겼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모두가 하나가 된 이번 자선축구대회는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