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년부터 시행할 AI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 무더기 탈락으로 충격

돌돌통 2024. 9. 28.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른 업계 충격과 대응 방안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 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발행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수학과 정보 과목에서 다수의 발행사들이 탈락해 교육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검정 탈락 결과

 

  • 2024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에서 수학과 정보 과목의 탈락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 초등 수학 과목에서는 11개 발행사 중 2개 발행사만 검정에 합격하며, 합격률은 18.2%에 불과했습니다.
    • 중학교 및 고등학교 정보 과목에서도 각각 2개의 발행사만 통과했습니다.
    • 중학교 수학은 3개 발행사, 고등학교 수학은 4개 발행사만 검정을 통과했으며, 대부분의 발행사가 탈락한 상황입니다.

2. 발행사들의 반응

 

검정 결과가 발표되자 발행사들의 실망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 24일 한국창의재단이 진행한 설명회에서 검정 결과에 불만을 품은 발행사 관계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현장 분위기는 매우 험악했다고 전해집니다.
  • 한 발행사 대표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검정에서 탈락해 마치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상황"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3. 이의신청 및 대응 방안

 

검정에서 탈락한 발행사들은 이의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검정 탈락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 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이의신청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가 단위의 소송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중소 발행사의 위기

 

특히 중소 발행사들은 이번 검정 탈락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 한 발행사 대표는 “규모가 작은 발행사들은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출판사들은 이의신청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에도 재검정 기회를 얻지 못할 경우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5.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참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 에듀테크 업체 대표는 “이의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내년 개발 참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 일부 대표들은 대형 발행사만이 살아남는 구조로 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6. 정부 정책에 대한 회의감

 

  • 한 발행사 대표는 "정부가 기술 과정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예비심사 신청을 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맞는지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번 검정 탈락 사태로 인해 중소 발행사들이 배제된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대형 발행사만을 위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탈락 사태는 업계에 큰 충격과 혼란을 안겼습니다. 많은 발행사들이 이의신청을 통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소 발행사들은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발행사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