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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른 업계 충격과 대응 방안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 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발행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수학과 정보 과목에서 다수의 발행사들이 탈락해 교육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검정 탈락 결과

     

    • 2024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에서 수학과 정보 과목의 탈락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 초등 수학 과목에서는 11개 발행사 중 2개 발행사만 검정에 합격하며, 합격률은 18.2%에 불과했습니다.
      • 중학교 및 고등학교 정보 과목에서도 각각 2개의 발행사만 통과했습니다.
      • 중학교 수학은 3개 발행사, 고등학교 수학은 4개 발행사만 검정을 통과했으며, 대부분의 발행사가 탈락한 상황입니다.

    2. 발행사들의 반응

     

    검정 결과가 발표되자 발행사들의 실망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 24일 한국창의재단이 진행한 설명회에서 검정 결과에 불만을 품은 발행사 관계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현장 분위기는 매우 험악했다고 전해집니다.
    • 한 발행사 대표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검정에서 탈락해 마치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상황"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3. 이의신청 및 대응 방안

     

    검정에서 탈락한 발행사들은 이의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검정 탈락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 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이의신청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가 단위의 소송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중소 발행사의 위기

     

    특히 중소 발행사들은 이번 검정 탈락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 한 발행사 대표는 “규모가 작은 발행사들은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출판사들은 이의신청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에도 재검정 기회를 얻지 못할 경우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5.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참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 에듀테크 업체 대표는 “이의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내년 개발 참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 일부 대표들은 대형 발행사만이 살아남는 구조로 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6. 정부 정책에 대한 회의감

     

    • 한 발행사 대표는 "정부가 기술 과정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예비심사 신청을 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맞는지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번 검정 탈락 사태로 인해 중소 발행사들이 배제된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대형 발행사만을 위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탈락 사태는 업계에 큰 충격과 혼란을 안겼습니다. 많은 발행사들이 이의신청을 통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소 발행사들은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발행사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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